#체코방문 #프라하탐방 #체코의프라하 #트르델니크 #필스너우르켈
8년 전, 동유럽을 여행하던 중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버스를 이용해 마음이 끌리던 체코의 프라하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카타르의 도하에서 살고 있어서 한국 음식이 그리워 한인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예약하고 방문했네요^^
그곳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와 함께 한국인에게 인기 많은 여행지인 프라하로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프라하에서의 먹거리,
트르델니크와 맥주
4월의 맑은 날씨에 프라하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더욱 따뜻한 날씨도 좋겠지만요^^
프라하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며 함께한 친구가 추천해준 굴뚝빵, 트르델니크를 맛보았어요.
막대기에 반죽을 감아 구워내는 이 빵은 과거에는 몰랐지만 최근 한국에서도 트르델니크를 파는 곳이 많아졌어요~~
체코의 트르델니크 굴뚝빵
먹으면서 찍은 사진인 것 같아요 ㅋㅋㅋ 사실 너무 오래되어 맛은 기억나지 않네요 ㅎㅎ
하지만 체코 맥주의 맛은 기억나는데요. 프라하에서 처음 알게 된 필스너우르겔, 코젤은 당시 한국에서는 수입맥주를 잘 못 봤는데, 지금은 편의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좋습니다^^
대학 시절 유럽 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유럽에서는 식당에서 물을 사 먹기보다 맥주를 물처럼 마셨다고 해서 저도 그랬어요.
가격이 비슷해서, 한국에서는 물이 공짜로 나오니 식당에서 생수를 사 먹는 것이 아까웠어요 ㅋㅋㅋㅋ
매혹적인 도시, 프라하
날씨가 화창해서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원하던 프라하 시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 여행하며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그냥 걷다가 찍은 거리 사진도 너무 멋져요.
정말 매력적인 도시, 프라하♡
4월의 동유럽 날씨는 봄 날씨로 보여요!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할 수 있으니 외투를 준비하고, 낮에는 따뜻해지니 가지고 다녔습니다.
체코 프라하 여행, 틴 성모교회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에는 여행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일상이 회복되어 다시 예전처럼 마스크 없이 생활하려나요~~
전망대에서 프라하의 전경을 담다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구시청사 시계탑 전망대. 구시가지 광장에서 시계탑 전망대로 올라가보니 주황색 지붕의 낮은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름다운 프라하 시내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건물이 낮아서 저 멀리 높은 건물도 잘 보입니다.
광장이 보이는 사진도 있는데 보니까 흰색 천막에 적힌 것은, 프라하 여행 후 좋아하게 된 필스너우레켈 맥주 로고네요♡
돌아다니다가 목이 마르면 거기서 한 잔 사 마셨던 것 같아요 ㅋㅋ
저~~ 멀리 프라하 시내 전체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명소인 프라하성이 보입니다.
프라하성은 다음 날 방문했습니다 :)
주황색 지붕의 건물, 상점이 있는 광장 그리고 청록색 지붕을 가진 건물들로 경치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구시청사 시계탑 전망대에서 360도를 돌아보며 사진을 남겨봤습니다.
그 중에서도 틴 성모교회가 보이는 방향이 사진으로 찍었을 때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
한인 게스트하우스에서 그날 만난 친구와 서로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인을 만나면 정말 반가워요~
특히 한국인이 드물 것 같은 곳, 아프리카나 한국에서 가기 어려운 독특한 나라로 여행하는 한국인을 만났을 때 그 반가움이 컸던 시절 ㅋㅋ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의 천문시계도 내려와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인형 모양, 그림 하나하나, 그리고 시계의 디테일까지 자세히 보니 정말 멋집니다.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 때문일까,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체코 프라하의 첫 포스팅을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다음에는 카를교, 프라하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