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외 여행이 꿈만 같지만, 여행이 다시 자유로워지는 날을 기대하며 준비해둔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시국을 둘러보고 #로마 시내로 걸어갔답니다.
이탈리아 로마 여행, 천사의 성
테베레 강가를 따라 걸으면 천사의 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밖에서만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을 찍고 왔어요, 내부는 박물관으로 쓰인다고 해요. #천사의성 은 원래 황제의 유골을 보관하려고 만들어진 묘였어요.
나중에 군사 요새와 감옥으로도 쓰였다고 하네요. 흑사병이 유행할 때 교황 그레고리오 1세가 천사 미카엘이 나타나는 환상을 보고 흑사병이 사라진 후 천사의 상을 세웠다고 해요, 그래서 천사의 성이라 불리게 되었어요.
해가 지면서 조명 덕분에 더욱 아름다워 보였어요. 천사의 성으로 가는 길에 있는 천사 동상들도 정말 멋져요^^ 로마를 걷다 보면 곳곳이 유적지나 박물관, 미술관 같았어요. 다리에서 바라본 강물의 배경도 정말 멋져요^^ 지도를 보며 걸어서 #나보나광장 으로 이동했답니다.
아름다운 분수가 있는 나보나광장
여기가 바로 나보나 광장입니다. 제 첫 로마 비행 때, 한국인 사무장님과 함께 왔던 곳이에요. 산타마리아 노벨라 매장에서 유명한 장미 토너, 아쿠아 디 로즈를 구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사무장님이 정말 좋았는데, 잘 지내시려나요~ㅎㅎ
분수대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우리 엄마 .분수의 조각도 정말 예술작품이에요!!! 나보나 광장 주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서 커피 한잔이나 식사하기 좋아요. 우리가 갔던 건 9월이었는데, 11월 중순부터 12월에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답니다. 나보나 광장에서 로마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갑자기 놀이기구도 생겨요~ 겨울 추위는 싫지만 크리스마스 마켓은 정말 좋았던 기억이♥
밤에 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낮에는 화가분들의 그림도 볼 수 있었는데, 밤에는 보이지 않았어요 ㅋ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파서 나보나광장의 기념품 가게에서 버스 티켓을 사고 테르미니역 근처 호텔로 돌아왔어요 :) 엄마와의 이탈리아 여행 1일차는 바티칸시국, #로마여행 으로 마무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