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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독일 베를린 홀로코스트 다녀온 후기

by issueone-1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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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을 이용해 독일로 향할 때 뮌헨(MUC), 프랑크프루트(FRA), 베를린(TXL) 이렇게 세 개의 도시로 갈 수 있었어요. 주로 뮌헨이나 프랑크프루트로 여행을 다녔지만 베를린은 세 번 정도 방문한 것 같아요.

사진을 정리하다 발견한 2016년 3월과 8월의 베를린 여행기를 시작할게요.


분단의 역사를 지닌 베를린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었던 분단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독일. 이곳을 방문한 후 한국도 언젠가 통일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이 38선으로 분단된 것처럼 여기에는 베를린 장벽이 있었고, 1990년 10월 3일에 통일이 이루어졌다고 해요.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에요. 기념관과 베를린 장벽을 직접 보니, 여러 가지 감정이 들었어요.

브란덴부르크 문

 

베를린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브란덴부르크 문을 방문했어요.
​여행 갔을 때는, 호텔에서 가져온 지도 한 장으로 유명한 관광지들을 돌아다녔어요.​
알아보니 독일의 전신인 프로이센 시대에 베를린의 위상을 높이고 평화를 기원하며 만들어진 평화의 문이라고 하네요.



국회의사당

 

멋진 건축물을 바깥에서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어요. 독일 국회의사당에는 투명한 돔이 있어서 일반인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저는 바깥에서만 둘러보고 왔네요. 아는 만큼 더 즐길 수 있다니까, 여행 가기 전에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가는 게 좋아요.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유대인 대학살을 추모하는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반성과 기억을 담아 만들어졌다고 해요.
​낮은 돌부터 다양한 높이의 사각형 돌들이 세워져 있어요.
​높은 곳은 제 키보다 더 높아요. 비극적인 역사를 되돌아보며 성찰과 반성의 장소로 만들어진 독일.



길에서 예술을 만나다

걸어가다 초록색 동상이 눈에 띄어서 사진을 찍었어요^^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색색깔로 칠해진 베를린 장벽을 만날 수 있었어요.

소니센터

 

소니센터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베를린에 올 때마다 식사를 했던 것 같아요^^
​언젠가부터 피곤할 때는 호캉스를 즐기다가 도하로 가면서 도시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게 한국에 있을 때 아쉬웠어요.
그때는 단지 쉬고 싶었을 뿐인데. 피곤하더라도 여행을 다닌 것에 대한 후회는 없으니 비행 중인 승무원이라면 최대한 다양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



여름에 다시 방문한 베를린

2016년 같은 해 8월에 다시 방문한 베를린. 숙소였던 호텔에서 걸어서 브란덴부르크 문에 도착했어요.​
추운 날씨보다는 따뜻한 날씨가 여행하기에 훨씬 좋지만, 8월인데도 그날은 그리 덥지 않았나 봐요. 자켓을 입고 다녔던 걸로 보아^^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베를린

베를린의 클럽이 유명하다고 들었지만, 도시를 여행하고 호텔 앞 공원에서 산책만 하고 와서 가보지 못했네요^^;;
​호텔 앞 공원에서의 산책이 더 좋았던 독일 베를린 여행기를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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