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한 #이탈리아여행 3일째 아침에는 로마를 둘러보고 #피렌체로 이동했습니다.
이번에는 피렌체에서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장소인 #미켈란젤로언덕을 방문해볼 예정이에요.
이탈리아 기차 예약 웹사이트
로마에서 피렌체까지는 기차로 이동했습니다. 여행 당시에 기차 예약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놨었는데 최근에 이곳에서 프로모션 메일이 왔어요^^ 한국에서처럼 코레일을 이용해 기차를 예약하는 것처럼 이탈리아에서는 Italotreno에서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돼요.
기억을 되살려보니 로마에서 피렌체까지는 약 1시간 반 정도 걸리더라고요. 내년이나 그 이후에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림으로만 보던 풍경을 직접 보는 순간 피렌체에서는 한국인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습니다.
짐을 풀고 나서 바로 버스를 타고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향했어요.
유명한 관광지답게 웨딩 사진을 촬영하는 커플들도 볼 수 있었고, 뒤에 있는 그림을 하나 사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쉬워요 ㅠㅠㅠㅠ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본 피렌체 시내 전경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이전에 이곳을 방문했던 친구가 이 사진과 비슷한 그림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림을 보고 방문하고 싶었던 곳에 실제로 와보니 감동이 더했어요. 저 멀리 보이는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이 보입니다.
일본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 나온 그 장소, 두오모 성당이 있어서 더욱 로맨틱한 도시로 느껴졌어요.
엄마와 함께 기념 사진도 남겼어요!! 관광지에서는 주로 동양인 관광객들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했어요. 유럽에는 집시와 소매치기가 많아서 핸드폰이나 카메라를 누구에게나 맡기는 건 위험해요 여러분~~~ㅋㅋ
여기에도 카페가 있었나 봐요. 경치가 정말 좋죠 ㅠㅠㅠ 강과 다리, 그리고 피렌체의 건축물들도 날씨가 좋아서 하늘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오후 늦게 도착해서 밝은 도시의 모습부터 보고, 해가 지는 모습과 야경까지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저희처럼 해질 무렵에 도착하시는 걸 추천해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광장 주변을 산책하기
공원 주변을 산책하다 보니 피렌체의 풍경을 담은 그림을 파는 사람도 있었어요~ 다비드 상도 볼 수 있었고요. 그리고 다양한 기념품과 음식을 판매하는 작은 시장도 열렸습니다. 여기서 와인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마셨던 것 같아요ㅋㅋ
로맨틱한 장소에서 노을을 기다리는 시간
9월의 이탈리아 날씨는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쌀쌀했던 기억이 나요. 야경을 보기 위해 해가 더 질 때까지 기다렸어요^^
많은 사람들이 계단에 앉아서 노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근처에서 와인을 잔으로 팔기도 해서 피렌체의 경치를 즐기며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음악 연주와 노래를 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정말 로맨틱한 분위기였어요.
사진만으로는 담기 어려운 정말 아름다운 곳,
다시 방문하고 싶었던 피렌체의 야경과 버스킹하는 음악 공연까지, 그때의 분위기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영상을
공유할게요^^ 정말 가보고 싶죠?? 이 분위기에서 와인 한 잔 하고 싶어요♡♡
이탈리아여행,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의 야경
더 어두워지면 피렌체 시내는 이렇게 변해요. 혼자 여행했다면 아마 이렇게 늦게까지 있지는 않았을 거예요. 엄마와 함께여서 더 늦은 시간까지 대화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면 혼자라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 후로 방문하지 못했어요 ㅠㅠㅠㅠ
피렌체에 다시 갈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