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네 대 패션쇼가 열리는 도시들 중 뉴욕, 파리, 런던 그리고 밀라노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밀라노의 세라발레 아울렛에서의 쇼핑 경험과 도심 탐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
아울렛으로 가는 도중
밀라노의 쉐라톤 말펜사 공항호텔에서 도심으로 가는 기차를 이용했답니다. 밀라노에서 한국의 현대를 만나니까 정말 반가웠고 자부심을 느꼈어요^^
세라발레 아울렛으로 가기 위해 버스 티켓을 구매하려고 여행사에 방문했어요. 이 빨간 버스가 바로 세라발레 아울렛으로 가는 버스랍니다 :)
가다 보니 알록달록하고 예쁜 레이싱 차를 봤어요. 페라리 기념 행사 때문에 퍼레이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세라발레 아울렛에서의 쇼핑
밀라노의 세라발레 아울렛에서 쇼핑을 했어요. 귀엽고 예쁜 건물들이 있는 아울렛이었죠. 돌체 앤 가바나 앞에는 분수도 있었네요. 저는 프라다에 들렀었어요^^
쇼핑 목록을 공개할게요 ㅋㅋㅋ 카타르항공에 입사한 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가기 전이라 엄마와 동생을 위한 선물을 구매했어요. 제가 원하던 프라다 사피아노 지갑을 동생과 같은 디자인으로 두 개 구매하고, 엄마를 위해서는 가벼운 가방을 선택했어요 :)
그날 혼자 쇼핑하고 버거킹에 갔던 것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비알레띠에서!! 1인용 모카포트를 구입했는데 카타르에서도 한국에서도 정말 유용하게 썼어요^^
도심을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유럽에는 소매치기가 많아서 프라다 쇼핑백을 가지고 다니기가 조심스러웠어요 ㅠㅠ 그래서 비알레띠에서 모카포트를 살 때 큰 쇼핑백을 달라고 부탁했어요^^ 아마도 사람들이 생각했겠죠, 주방용품을 샀나보다, 냄비나 프라이팬을 구입했나 하고ㅋㅋ 굿굿!!
밀라노 도심 즐기기
패션의 도시답게 길을 걷다 보면 센스있게 옷을 입은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 유럽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램도 도심에서 볼 수 있었어요. 명품 브랜드가 있는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갤러리아에 방문했어요. 사실 이곳에 굳이 온 건 아니었고, 제가 실제로 보고 싶었던 곳은 밀라노 대성당이었어요. 대성당 근처에 있어서 사진에 찍혔나 봐요 ㅋㅋ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을 눈으로 보고, 사진으로도 담아 여행을 마무리했어요. 짐이 많아서 그날은 대성당 내부에는 들어가지 못했어요. 대성당 꼭대기에 올라갔던 날의 사진도 찾아봐야 할 것 같네요 :)
쉐라톤 공항호텔에서의 시간
밀라노 쉐라톤 말펜사 공항호텔에서는 보통 호텔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주문해서 먹었던 것 같아요. 맛있었고, 크루 할인도 받았던 것 같네요?!ㅋㅋ 와인은 도심을 돌아다니다가 와인샵에서 구입했는데 너무 드라이해서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한 잔 마시고 버렸어요 ㅠㅠㅠㅠ 정말 아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ㅋㅋ
공항호텔에서 미리 체크인 카운터에 가서 수하물을 부치고 택스 리펀드도 받았어요. 밀라노는 카타르항공 크루에게
쇼핑하기 좋은 도시 중 하나였어요. 승무원 시절, 개인적으로 쇼핑보다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을 더 선호해서 베니스(베네치아), 로마가 더 좋았어요 ㅎㅎ
그 시절 여행하며 기록을 남겼다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을 텐데. 사진이 남아있어서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다행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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