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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영국 맨체스터 존 라이랜즈 도서관 후기

by issueone-1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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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으로 떠나볼까요!

 

승무원이 머무는 호텔

 

대부분 해외여행이 시작되는 순간은 여행을 시작하는 그 순간이거나, 해외 도착 공항부터일 텐데, 승무원으로 있을 때는 공항으로 가는 길이 출근길이었고, 다른 나라에 도착하면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크루버스가 있어서 제 여행은 항상 호텔에서 시작됐어요 :)

맨체스터의 거리에서

다행히도 맨체스터의 숙소는 시내 중심에 있어서 지도 한 장 들고 걸어나섰어요^^ 비가 오는 날이라 우산을 들고 혼자서 걸었는데, 숙소에서 시내로 가는 길에 알록달록한 무지개색 골목이 나타났어요.

영국여행, 맨체스터 시내

그곳이 게이빌리지였어요 ㅋㅋ 지도에서 보고 궁금해서 들어가 봤죠. 슈퍼맨과 베트맨이 키스하는 그림이 있는 건물을 발견했는데, 그곳이 호텔이었어요 ^^;;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는 골목에서 사진을 찍고 시내로 향했어요. 맨체스터에도 차이나타운이 있더라고요! 중국풍의 건물과 길을 구경하며 지나갔어요.

트램이 지나가는 길과 건물이 정말 아름다워서 사진을 남겼어요. 한국과는 다른 분위기가 예뻐서요. 비가 오는 날 유럽을 걷다 보면 우산을 안 쓰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ㅎㅎ


맨체스터 중앙 도서관

독특하고 멋진 건물, 맨체스터 중앙도서관에 도착했어요. 시청사 남쪽과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 시청사에 대한 사진이나 기억은 없네요 ㅋㅋㅋ 도서관만 방문했나 봐요 ^^ 중앙도서관은 깨끗하고 분위기가 좋으며, 책을 읽기 좋은 카페도 있었어요. 마치 예쁜 카페 같았던 곳이었죠.


아이와 아빠가 함께 들른 모습도 정말 예뻐 보였어요 :)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멋진 도서관이 많아져서 좋아요. 그런데, 여기 근처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맨체스터 미술관도 있는데, 그때는 관심이 별로 없어서 안 갔어요 ㅠㅠ 맨체스터에 가시는 분들은 미술관도 방문해 보세요!

존 라이랜즈 도서관

이번에는 존 라이랜즈 도서관에 도착했어요! 웅장하고 멋진 건물 내부가 인상적인, 영국 맨체스터의 유명한 도서관입니다.
맨체스터의 사업가 존 라이랜즈가 세상을 떠나고 부인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도서관을 지었다고 해요.

건물 내부가 정말 멋져요!! 마치 해리포터 속 장면 같기도 하고요. 블랙핑크 제니님도 여기 방문했었다고 하네요 :) 오래된 책들은 장식용인지,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도 들어요. 내부 인테리어와 천장, 벽도 정말 예술 작품 같았던 볼거리 가득한 건물이었어요.

 

여기 책상도 뭔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이런 동상도 있어서 마치 미술관에 온 것 같아요^^ 존 라이랜즈 도서관은 이름은 도서관이지만 미술관, 박물관, 또는 영화 세트장 같았던 예쁜 공간을 만날 수 있어요 ♡ 건물 내부를 한 바퀴 돌고 나왔지만, 사람들이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

이날은 도서관 투어만 하고 돌아오는 길에 익숙한 한글이 보였어요. 5년도 넘은 사진인데, 그 시절에도 반딧불이라는 한국 식당이 맨체스터에 있었네요. 다시 알록달록한 무지개색의 게이빌리지를 지나 호텔로 돌아오는 길 :) 근처에 쇼핑몰이 있어서 음식점에 들렀던 기억이 있는데, 사진은 남아있지 않네요 ㅠㅠ 시내에 영국에서 저렴하게 옷을 살 수 있는 프라이마크(Primark)가 있어서 구경하고 쇼핑하기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 샤워가운을 하나 사왔는데. ㅋㅋ 아직도 겨울마다 잘 사용하고 있어요 ^^

비가 오는 날의 영국여행,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축구장에 다녀왔을 것 같은데요.
저는 카타르항공 승무원 시절 맨체스터 레이오버에 시내 구경과 도서관 투어를 다녀왔어요 ^^

#맨체스터여행 #영국여행 #맨체스터 #존라이랜즈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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